검색결과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19)

    119. 시주는 남모르게 성철 스님은 '수행 않고 신도들 길안내하는 스님'을 싫어했듯이, '시주하고 그걸 자랑하는 신도'또한 싫어했다. 큰스님은 특히 절 입구에 서 있는 석등이나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19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18)

    118. 손님쫓기 골머리 백련암에서 성철 스님을 모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일은 바로 손님맞이, 아니 정확히 말해 손님 쫓아내기였다. 출가해 7~8년이 지나면서 본의 아니게 원주(院主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16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17)

    117. 보조국사 비판 성철 스님은 돈오돈수(頓悟頓修.단박에 깨치고,단박에 닦음)를 주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보조국사 지눌의 돈오점수(頓悟漸修.단박에 깨치고, 점차로 닦음)를 비판했고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15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16)

    116. 돈점(頓漸)논쟁 성철 스님의 사상을 짧게 말하자면 돈오돈수(頓悟頓修)라 할 수 있다. '돈오'란 단박에 깨닫는다는 말이고, '돈수'는 단박에 닦는다는 말이다. 다소 어려운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14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15)

    115. 사진집 법문집과 함께 빠뜨려선 안되는 중요한 기록이 성철 스님 사진집이다. 법문집을 만들면서 '사진집도 있으면 좋겠다'고 생각하던 1980년대 말 어느날, 해인사에서 나오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13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14)

    114. 선림고경총서 성철 스님이 스스로의 법문집 11권과 함께 각별한 관심을 보인 책이 『선림고경총서』라는 37권짜리 방대한 선어록(선승 등의 어록)이다. 『선림고경총서』(이하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12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(113)

    113. 저서들 성철 스님 스스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기 위한 법문의 출판사업에는 상당히 적극적이었다. 매일 새벽 한시간씩 구술한 정성도 그렇고, 간혹 스승의 구술을 자장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09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(112)

    112. 법문집 출간 계기 성철 스님의 많은 가르침을 일반인들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펴내는 작업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76년이었다. 계기는 다소 엉뚱하다. 내가 참선에 본격적으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08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(111)

    111. 첫 한글 법어 1981년 성철 스님이 종정이 되고 첫 부처님오신날을 맞았다. 총무원에서 "종정스님께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법어를 내려주셔야 한다"고 전화가 와 보고하자 큰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07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(110)

    110. 수좌 5계 성철 스님은 참선을 수행의 근본으로 강조하는 까닭에 선방(禪房) 수좌(首座.참선수행에 전념하는 스님)들에게는 특별히 '수좌5계(首座五戒)'를 지키라고 가르쳤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06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8)

    108. 색다른 가르침 절집안을 들쑤셔 놓은 성철 스님의 법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개념의 하나는 '불공(佛供)'이다. 흔히 "절에 가서 불공을 드린다"고들 하는데, 성철 스님은 그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02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7)

    107. 언론에 알려진 첫 법문 성철 스님이 종정으로 추대되자 세속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. 절간에서야 이미 유명한 큰스님이지만 세속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던 터라 기자들이 한꺼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01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6)

    106. 法難과 종정 취임 성철 스님을 모시고 살면서 가장 아찔했던 순간이라면 1980년 10월 27일,흔히 말하는 '10.27 법난(法難)'일 것이다. '10.27 법난'이란 그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31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5)

    105. 박대통령 면담 거절 성철 스님이 찾아오는 신도들에게 3천배를 시키는 이유는 여러가지다. 성철 스님 본인이 얘기한 이유를 들어보자. "내 얼굴 볼라고 3천배 하라카는게 아이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30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4)

    104. 깨달음으로 가는길 깨달음을 얻어가는 수행에도 단계가 있다. 성철 스님은 스스로 체험한 듯 깨달음에 다가가는 수행의 단계를 자세히 설명하며 선방 스님들의 정진을 재촉했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29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3)

    103. 중도법문 팔만대장경으로 상징되는 부처님의 방대한 가르침을 시공을 넘나들며 설법하는 성철 스님의 법문이 결코 쉬울 수만은 없다. 좀 어렵더라도 성철 스님의 가르침 중 가장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26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2)

    102. '백일법문' 1967년 해인총림 방장에 취임한 성철 스님은 그해 겨울 동안거(冬安居.겨울 한철 외부 출입을 않고 수행정진하는 것)를 맞아 1백일에 걸친 대법문의 사자후(獅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25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1)

    101. 장군죽비 안거철을 맞아 용맹정진(勇猛精進.잠을 자지 않고 눕지 않고 수행에 전념하는 것)에 들어가면 산중은 아연 긴장하게 된다. 용맹정진을 하다가 탈락하면 누구나 예외 없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24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0)

    100. 무서운 방장스님 성철 스님이 해인총림의 방장이 될 당시 세수(世壽.세속의 나이)는 57세. 괄괄할 성정에 총림을 한국불교의 기본도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욕까지 있었으니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23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98)

    98. 師叔 자운스님 성철 스님의 도반(道伴)을 말하자면 같은 해인사에 머물렀던 자운(慈雲)스님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. 성철 스님은 해인사 부속 암자 중 가장 외진 곳인 백련암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19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97)

    97. 평생의 벗 향곡스님 성철 스님이 1981년 조계종 종정에 추대되었을 때 처음으로 한 말이 있다. "향곡이 살아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아했겠노…." 향곡(香谷)스님은 그렇게 성철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18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96)

    96. 道伴 청담스님 성철 스님은 괄괄한 성정 탓인지 가까운 도반(道伴.구도행의 동반자)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. 대신 몇몇 도반들과는 무척 허물없이 지냈고, 그 중에서도 청담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17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95)

    95. 대불련과의 인연 성철 스님이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(대불련)와 인연을 맺은 것은 한국불교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인 듯하다. 성철 스님은 당시를 얘기할 때면 언제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16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94)

    94. 최초의 사자후 성철 스님이 대구 팔공산 파계사 부속 성전암에서 10년간 동구불출(洞口不出.일주문 밖을 나가지 않는 생활)을 마친 것이 1965년이다. 그 해 여름 스님은 경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15 00:00